SF, 드라마, 미국
감독: 레나드 러프
상영시간:98분
출연: 샘워싱턴(릭 젠슨)
제작사: 볼티지 픽쳐스
배급사: 넷플릭스
등급: 15세관람가(NR)
개봉: 2018년3월 30일(미국), 2018년 5월 21일(한국)
별점:★★★★★☆☆☆☆☆
로튼토마토: 18%(비평가, 28개리뷰), 15%(관객, 761개 리뷰)
네이버 평점: 4.67(네티즌, 189명)
IMDB: 4.8/10(26,364명)
영화 키워드
드라마, SF, 인체실험
샘워싱턴과 타이탄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신화를 소재로하고, 샘워싱턴이 페르세우스로 나오는 그 신화 속의 타이탄 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이 영화를 보고, 무엇이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영화 관계자들이 이를 노리고 샘워싱턴을 캐스팅했다면, 좋은 판단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의 영화 장르 분류는 SF, 드라마로 되어 있습니다.
이 영화의 분위기를 잘 설명해 주는 분류입니다.
IMDB에서는 좀 더 색다른 분류를 보여주고있습니다.
IMDB에서는 드라마, 스릴러, 로맨스(?)로 영화를 분류하고 있습니다.
SF를 뺀 것에는 조금은 영화에 대해 비판적인 논조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의 제목인 타이탄은 토성의 위성이라고 합니다.
영화 속에서는 지구에 가장 가까운 환경을 가진 위성으로 나옵니다.
영화의 주요한 소재는 타이탄으로 가서 맨몸으로 생존할 수 있는 인류를 만들기 위한 인체실험 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섣불리 기대하지 말아야 할 것이 3가지가 있습니다.
1. SF 장르에 걸맞는 CG
2. 액션 장면
3. 타이탄(?)
영화는 실험을 둘러싼 갈등을 주요 소재로 하고 있고,
인물들의 사랑과 우정(?)을 양념으로 첨부하고 있습니다.
가족간의 사랑
실험 과정이 어떻게 흘러가고, 어떤 귀결을 맞이할것인가가 영화의 포인트인 셈이죠.
영화는 생각보다 볼만했습니다.
저는 아무런 기대없이 영화를 보았기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지구 환경의 위기로 인해, 외계로 이주를 해야 하는 인류라는 소재는 시간이 문제일 뿐, 언젠가는 인류가 당면해야 할 숙제라는 점이 공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의 내용에 어느 정도는 몰입하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더 타이탄은 화려한 SF 장르와 액션을 기대하는 분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우주로 가기 위한 인류의 대표를 실험하는 소재를 둘러싼 드라마에 관심이 있으신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이 리뷰가 영화를 볼지말지 결정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저도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줄거리(스포일러 포함, 결말 미포함)
때는 2048년, 지구는 인구과잉과 환경 파괴로 인해 더 이상 인류가 살아가기에 적합한 환경이 아니다.
과학자들은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을 인류가 미래에 살아갈 새로운 개척지로 생각한다.
그렇지만, 타이탄에 인류가 가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난관이 많다.
마틴은 인류의 신체를 타이탄에서 살수 있도록 개조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그리고 먼저 지구에서 실험을 통해 인체를 개조한 인간을 선발대로 타이탄에 보내기로 한다.
타이탄의 극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실험을 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뛰어난 능력이 있는 자들을 모집한다.
그리고 이미 지구에 대한 희망이 없어진 지금 많은 지원자들이 지원을 한다.
그 중에는 우수한 전투기 파일럿인 릭도 포함되어 있다.
릭은 자신의 아내와 함께 지원을 하였고, 아이들을 데리고 실험 구역으로 옮겨오게 된다.
걱정했던 것과 달리 대우는 호화롭다.
마치 고급 휴양지를 방불캐 하는 숙박 시설에 바베큐와 맥주가 제공되고,
일행은 평화로운 나날을 보낸다.
아직은 훈훈한 분위기
실험에 지원한 실험자들은 각각 배경도 경험도 다르다.
그리고 실험에 임하는 자세와 원하는 바도 모두 다르다.
실험에 대한 기대와 우려 속에서 첫 번째 실험이 시작된다.
물에서 숨쉬기, 야 너두 할 수 있어
테스트에서 릭은 놀라운 성과를 선보이며 연구진마져 사로 잡는다.
잠수테스트에서는 40 분 이상을 물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등 인간의 한계를 저만치 넘어 버린다.
한껏 고무된 릭은 아내와 함께 타이탄에 첫 발을 내딛는 지구인이 되는 희망을 갖는다.
하지만, 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된다.
어느날, 테스트에 함께 참여하던 일행 중 한 명이 비명을 지르며 쓰러진다.
그리고 릭의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는데...
과연 이 실험은 정말 인간의 신체를 타이탄에 적응시키기 위한목적인 것일까?
안락한 환경과는 달리 점차 위험해 지는 실험 속에서 릭과 그의 가족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인류에게 언젠가 닥쳐올 미래를 그린 영화 더 타이탄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영화를 감상해 보세요.
SF영화의 진수 크로니클(Chronicle) 2012년 개봉작 (0) | 2020.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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