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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괴수 영화 물괴 리뷰 (Monstrum)2018

공포영화

by 가을하늘이높다 2020. 7. 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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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시대극, 한국

감독: 허종호

상영시간:105분

출연: 김명민(윤겸), 김인권(성한), 혜리(명), 최우식(허선전관), 이경영(심운)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등급: 15세 관람가( NR)

제작비: 80억

관객수: 72만명(한국)

개봉: 2018년 9월 12일 개봉(한국)

별점:★★★★☆☆☆☆☆☆

로튼토마토: 80%(비평가, 5개리뷰), 관객 리뷰 없음

네이버평점: 기자 평론가 4.5(8명), 관람객 6.45(875명)

괴수영화는 흥행하기 힘들다?

그래서 인지 괴수영화가 제작되는 것은 드문 일인 것 같습니다.

국산 괴물 영화라고 하면 영화 괴물이나 디워 정도를 떠올릴 수 있을 뿐인 것 같네요.

그래서 더욱 반가웠던 영화가 물괴였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조선시대입니다. 이 이점도 흥미로웠죠

조선시대 중종 때 괴물이 나타나 사람을 헤친다는 것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예고편은 상당히 잘 만들었습니다.

다이나믹한 액션과 더불어 종반부에 나타나는 괴물의 모습이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죠.

캐스팅도 나쁘지 않습니다.

김명민, 그리고 당시 주가를 올리고 있던 혜리를 비롯하여 조연 배우로 잔뼈가 굵은 김인권과 기생충 이전의 최우식 배우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누구나의 선택을 받는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제작비는 약 70억이라고 합니다.

사실 영화를 보면 기대보다 낮은 수준의 CG에 실망을 하게 되는데요.

70억이란 예산은 현재 기준으로 괴수 영화를 제작하기에는 부족한 예산이라고 생각이 되며,

그것을 감안하고 보았을 때는 나쁘지 않은 수준의 CG를 구현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영화의 스토리도 빈약합니다.

연기력으로 정평이 나있는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으나,

영화에서 각 캐릭터가 가지는 본연의 캐릭터를 구현하는데는 실패하고

그들이 가지고 있던 본래의 이미지 대로의 연기에 열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라인도 '물괴'라는 설정에 맞지 않게 중구난방하는 모습입니다.

조선시대 정치역사, 그리고 코메디 라는 장르가 괴수 영화라는 옷과 잘 맞지 않는 어색한 옷을 입은 형국이 되어 버린 듯 합니다.

남는 시간을 때우려고 영화를 본 다면, 그 영화를 보는 시간이 아까워 질 수 있는 그런 영화입니다.

보면 하품을 유발하는 영화 물괴는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줄거리(스포일러 포함, 결말 미 포함)

때는 중종 22년, 거대한 괴수가 나타나 사람을 해친다는 이야기가 퍼진다.

백성들은 공포에 빠지게 되자, 조정에서는 이에 대해 단속을 하기로 한다.

중종은 영의정 심운이 호시탐탐 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생각하였고,

그렇기에 조정과 연이 닿아있지 않은 윤겸을 찾아 괴수에 대한 일을 맡기게 된다.

윤겸은 조정의 병사들과 함께 괴수를 찾아 나선다.

윤겸을 마침내는 절벽 근처에서 큰 발자국을 발견한다.

하지만, 조정의 병사들은 배신을 하고 윤겸을 공격한다.

조정의 병사들은 결국 윤겸을 사로잡고, 이들을 죽인 다음 괴수의 짓으로 하려는 계략을 꾸민 것이다.

그런데 그 순간 정말로 괴수가 나타나서 병사들을 마구잡이로 죽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윤겸은 덕분에 목숨을 구한다.

물괴의 존재를 알게된 영의정은 물괴를 두려워 하기는 커녕, 이를 중종을 몰아낼 기회로 생각한다.

영의정

한편 괴물을 피해 도망가던 윤겸은 의문의 노인과 만나게 되는데,

알고 보니 그 노인은 연산군 시절에 연산군이 키우던 동물을 관리하던 사람이었다.

그 동물들은 모두 괴이한 동물들이었으며 괴수 또한 그 동물들 중 하나였던 것...

과연 윤겸 일행은 괴수와 맞서 싸워서 이길 수 있을 것인가?

조정의 반란을 꿈꾸는 영의정의 계략을 성공할 것인가?

윤겸은 조정의 반란을 꿈꾸는 영의정의 계략에도 맞설 수 있을 것인가?

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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